그저께 밤부터 또 큰 비가.
올해도 어김 없이 안양천이 불어 넘쳐 버리는군요.
천변 텐트가 반쯤 잠기고, 물이 무섭게 흘러내려가는 모습. 하도 봐서 이젠 그런가보다...;
(라기보다는 헤엄쳐서 건너는 미친짓용자를 보지 않고서는 놀라지 않을 것 같군요 :)
오랜만에 일요일 휴일이었는데...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포기 방콕모드. 자다가 핸펀질하다가 아 심심했어요~
저녁에는 또 석양 때문에 이런 하늘이 되어버리더군요. 살짝 신비로운 느낌의 서울 하늘입니다.
기분도 꿀꿀하니 막걸리나 마실까 했지만 오늘내일 주간근무라-.- 내일 마실까말까실까말까마실까 (응?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