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는 어제 자기 전에 올렸어야 하는데 레이시티에 빠져서 -.- (그렇게 털렸는데도 또 악착같이 하다니;)
1. (어제) 17시쯤, "오늘 주간근무는 참 할일없네~" 라고 생각한 순간으로부터 2분 후.
계단에서 넘어져서 피가 흐르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접수. 뭐야 ;;; (이걸로 2달만에 동일사고 두번째입니다)
어찌어찌 해서 119에 태워 보낸 다음, "이걸로 오늘 업무도 종료인가" 라고 생각한 순간으로부터 20분 후,
화장실 앞에서 엎어져 있는 사람 발견. 대체 뭐냐구, 오늘은 -_-+
두 사람 공통점 : 잔뜩 취한노인네영감. 정말 이건 무슨 경우냐. 느즌 시간도 아니고 초저녁부터;
음력 정월대보름이라고 귀밝이술이라도 잔뜩 마셨나... 이러면 곤란하다구요.
2. 최근 심야(24:30~)에 즐겨 보는 투X버스 만화 : 여기는 공원앞파출소 (이미지는 홈페이지에서)
원제는 "여기는 카츠시카구 카메아리 공원앞 파출소(こちら葛飾区亀有公園前派出所)" 입니다.
너무 길어서;;; 일본에서도 고치카메(こち亀)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죠.
우리말 더빙도 참 잘 된것 같고, 무엇보다 심야시간 어른 대상의 만화라 일본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점.
낮시간대 애들 만화는 어떻게든 이름을 바꾸고 왜색짙은 내용은 아예 빼버리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, 이건 그런 거 없이 이름 지명 문화까지 고스란히 잘 나오니 그 맛에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.
그러나저러나 이거 애니도 애니지만, 만화책으로서 30년이상 크게 장수하고 있는 만화라는군요.
3. 3월에 일본의 정말 사쿠라(신칸센 말고)를 보러 갈까~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,
벚꽃놀이(구경) 인기장소가 제 예상보다 더 붐비는 것 같아서 반쯤 포기하고 있습니다-.- 사람 많은건 별로라서.
하지만 그렇더라도 한 번쯤은 꼭 보러 오세요~! 등의 추천서라도 들어온다면 다시 생각해 볼지도 모르것네요 :)
다음 턴의 일본 방문지는... 글쎄 어디가 좋지;
4. 잘 생각해봤더니, (맨처음 친족여행은 빼고) 4회의 일본여행중에서, 한국인하고 한국말 한게 딱 세 번이었던가!?
아무리 생각해 봐도 일본에서의 추억은 일본인과의 일본말 뿐이군요 (念)
얼토당토 않는 알아듣기 실력에 문법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부끄러운 일본어 실력이지만;;; 그래도 기쁩니다.
보통 해외여행을 하면 언젠가는 자국이 그리워지는 때가 있습니다만, 저같은 경우는 전~혀 인듯;
오히려 귀국 비행기를 탈 때면 언제나 "돌아가고 싶지 않은데"라고 느낄 정도니까요.
처음 일본에 갔을 때 처음 탄 일본의 철도:야마노테선.
일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생활의 일부로 타는 일본의 철도지만
저에게는 하나하나가 기쁜 감동이 되는 부러운 일들입니다^.^ 사진만 봐도 그리워지네요.
뭐 서로간에 상대적인 거겠지만요~ 정말로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이라면 언제나 최신 한국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일, 아니 매일같이 한국 전철에서 한국말 안내방송을 듣는 것만으로도 부럽다고 느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^^
1. (어제) 17시쯤, "오늘 주간근무는 참 할일없네~" 라고 생각한 순간으로부터 2분 후.
계단에서 넘어져서 피가 흐르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 접수. 뭐야 ;;; (이걸로 2달만에 동일사고 두번째입니다)
어찌어찌 해서 119에 태워 보낸 다음, "이걸로 오늘 업무도 종료인가" 라고 생각한 순간으로부터 20분 후,
화장실 앞에서 엎어져 있는 사람 발견. 대체 뭐냐구, 오늘은 -_-+
두 사람 공통점 : 잔뜩 취한
음력 정월대보름이라고 귀밝이술이라도 잔뜩 마셨나... 이러면 곤란하다구요.
2. 최근 심야(24:30~)에 즐겨 보는 투X버스 만화 : 여기는 공원앞파출소 (이미지는 홈페이지에서)

너무 길어서;;; 일본에서도 고치카메(こち亀)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죠.
우리말 더빙도 참 잘 된것 같고, 무엇보다 심야시간 어른 대상의 만화라 일본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점.
낮시간대 애들 만화는 어떻게든 이름을 바꾸고 왜색짙은 내용은 아예 빼버리고 하는게 눈에 보이는데, 이건 그런 거 없이 이름 지명 문화까지 고스란히 잘 나오니 그 맛에 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.
그러나저러나 이거 애니도 애니지만, 만화책으로서 30년이상 크게 장수하고 있는 만화라는군요.
3. 3월에 일본의 정말 사쿠라(신칸센 말고)를 보러 갈까~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,
벚꽃놀이(구경) 인기장소가 제 예상보다 더 붐비는 것 같아서 반쯤 포기하고 있습니다-.- 사람 많은건 별로라서.
하지만 그렇더라도 한 번쯤은 꼭 보러 오세요~! 등의 추천서라도 들어온다면 다시 생각해 볼지도 모르것네요 :)
다음 턴의 일본 방문지는... 글쎄 어디가 좋지;
4. 잘 생각해봤더니, (맨처음 친족여행은 빼고) 4회의 일본여행중에서, 한국인하고 한국말 한게 딱 세 번이었던가!?
아무리 생각해 봐도 일본에서의 추억은 일본인과의 일본말 뿐이군요 (念)
얼토당토 않는 알아듣기 실력에 문법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부끄러운 일본어 실력이지만;;; 그래도 기쁩니다.
보통 해외여행을 하면 언젠가는 자국이 그리워지는 때가 있습니다만, 저같은 경우는 전~혀 인듯;
오히려 귀국 비행기를 탈 때면 언제나 "돌아가고 싶지 않은데"라고 느낄 정도니까요.

일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생활의 일부로 타는 일본의 철도지만
저에게는 하나하나가 기쁜 감동이 되는 부러운 일들입니다^.^ 사진만 봐도 그리워지네요.
뭐 서로간에 상대적인 거겠지만요~ 정말로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이라면 언제나 최신 한국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일, 아니 매일같이 한국 전철에서 한국말 안내방송을 듣는 것만으로도 부럽다고 느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