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정차역 : 노량진-영등포-신도림-구로-(무정차)-월곶-소래포구
축제기간에 맞춰 이틀간만 운행한 특별 급행열차. 손님 거~의 없음. 소식을 듣고 달려온 덕들만 보인 듯?

그 뒷부분 홀리데이 쾌속 오쿠타마 6량. 정차역 : (도쿄~칸다~오챠노미즈~요츠야~)신쥬쿠~나카노~미타카~고쿠분지~다치카와~니시다치카와~하이지마~훗사~오우메~미타케~오쿠타마.
매 휴일마다 운행. 손님 겁나 많음. 오우메선 하이지마에서 분리돼서 앞의 4량이 이츠카이치로. 뒤 6량이 오쿠타마로.
(으레 분리시 앞차가 살짝 떨어진 다음에 먼저 가는 걸로 생각했으나, 이건 뒷차가 살짝 후진으로 분리 ㅇㅇ)
사실 이 둘을 비교하고 싶었는데, 마땅한 사진 자료가 없었어서 ㅎㅎ
일본은 원래 철도인프라도 있고(=철도 이용객도 많고), 이런 열차운행을 정착화시켜서 많은 고객을 불러모으는데
이나라는 그런거 얄짤 없다-_- 그나마 이런 특별열차가 가끔 다니기 시작한 게 "세상 좋아졌구나" 라고 생각할 정도?
...사실 갯골열차 보고 오랜만에 구로-안산이 생각났는데. 이미 없어진 차 얘기하봐야 뭐하누 -.-
좌우지간 휴일급행 말고, 출퇴근 시간에 지금과의 운행계통을 달리한 급행열차 하나 만들면 괜찮지 않을까?
* 그런데 이나라는 국민성이 문제야. 온갖 안내문을 보라고 붙여놔도 안보고 나중에 딴소리하거덩.
혹시 일본은 차를 잘못 타도 "아 내가 잘못 탔구나" 하고 마는데, 이노무 나라는 숱한 안내를 해도 신경도 안 쓰다가 나중에야 잘못 타고는 딴소리 큰소리 항의를 해 대니...
사상사고로 차가 늦어도 항의 하나 없이 기다리기만 하는 국민성이 어떨 때는 답답하다고 느낄 때도 있지만, 결국은 서비스 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국민성이 고마울 따름 (...)